이번엔 자운고 만들기 후기에요.
퇴근해서 집에왔더니 택배가 도착을 했더라구요.
들뜬마음으로 만들기 시작을 했습니다.
밀랍이랑 오일 넣고 중탕으로 했는데 타지 않고 잘 녹아서 오~쉽네 했지요.
비커가 뜨겁길래 잠깐 식히면서 용기 닦았는데 금새 죽같이 되길래 놀래서 부었는데 뚜껑을 안 닫아서 바닥에 질질 흘렸어요.ㅠ.ㅠ
숟가락으로 긁어모아서 다시 비커에 넣어서 중탕으로 녹였어요.ㅋㅋㅋㅋㅋ
그리고 다시 부었는데 이번엔 가운데 부품(?) 하나를 안 넣었더라구요.ㅠ.ㅠ
다시 젓가락으로 쑤셔서 구멍내서 비커에 담아서 또 녹였어요.ㅋㅋㅋㅋㅋ
멍충 멍충~ㅋㅋㅋ
가운데 부품 끼운 다음에 다시 부어서 이번엔 성공!
굳었나 궁금해서 뚜껑 열어봤는데 덜 굳은건가요?ㅋ
뚜껑에 붙어있던거 티스푼으로 긁어내서 용기에 엊어주었어요 ㅋㅋㅋ
숟가락에 묻은거,비커에 묻은거,뚜껑에 묻은거 아까워서 저랑 애들 몸에 덕지덕지 발랐어요.ㅋㅋㅋㅋ
바보짓을 해서 맨붕이 오긴 했지만 만드는거 재밌네요.
다음에는 더 잘 만들수 있을 꺼 같아요!!ㅋㅋㅋ
자운고연고만들기 후기 포토 후기 감사드립니다.
처음이라 약간 우왕좌아왕 하셨나 봅니다.
만들기 세트에는 비정제 밀랍을 넣지 않아서 완제품 보다는 약간 무른 경향이 있습니다.
이럴댄 냉장고에 좀 두었다가 사용하시면 불편이 없을 것입니다.
다음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잘 만들어 보세요 ^^
감사의 마은 담아 적립금 3000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